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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oiceDB/단문연습

단문연습 2010.02.21


왜. 힘들다고? (헛 웃음) 거기 일이 다 그렇지 뭐. 각오 한 일이잖아.
(간격) 어쩌겠냐~ 지금 네 손에 일 할 거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니까 불평 그만 해.
집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쉬고 있으면 자신이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지는데.
나? 나야 밥 먹을 시간 없이 바쁘지~ 낮부터 밤까지 쉴 새 없어. 인턴이라 더 그래.
(간격) 근데, 재밌어. 바빠서 숨 쉴 시간도 없는데,
어쩐 일인지 여기 들어 오기 전의 나 보다 지금의 내가 더 팔딱팔딱 숨 쉬고 있는 것 같아.
왜 그런거 있지? 아. 내가 살아 있구나. 내 심장이 이렇게 살아서 뛰고 있구나. 숨 쉬고 있구나.
이런게 산다는 느낌이구나…. 요런 거?


[모니터링 결과 요약]
1. 분위기가 너무 단조로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