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근무 하던 때는 열심히 컬투 드라마를 들었었는데, 어떻게 보면 요즘이 시간은 더 프리한데도 컬투를 못 챙겨 듣고 있네요.. 하하,
개그맨으로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김태균씨의 꿈이 호텔경영을 하는거라네요. 난 누구를 막론하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 모두를 아름답다고 느껴요. 그 와의 인터뷰 내막은 아래와 같아요.
■ 스타가 선택한 대학!
경희사이버대 호텔경영학과 ‘컬투’ 김태균 씨
10대부터 70대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할아버지와 손녀손자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곳, 자기계발과 꿈을 향한 사람들의 학업의 장, 직장인의 재교육의 장. 사이버대학가에서는 요즘 졸업식과 입학식이 한창이다.
새로운 시작과 한 단락 마무리의 교차…. 배움을 향한 이들의 열정은 2월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도 지난 20일 학위수여식을 가졌고, 오는 27일에는 신ㆍ편입생을 맞는다. 새 얼굴들에 개그맨 김태균씨가 있어 특히 주목을 끈다.
해외공연 다니며 호텔ㆍ외식산업 관심
사이버대학 시간ㆍ장소 구애없어 장점
학사과정 마친 후 대학원 진학계획도
“저는 ‘도전’이라는 두 글자를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합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아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니까요. 이젠 호텔리어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컬투의 멤버 김태균씨가 올해 다시 대학생이 됐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91학번인 그가 경희사이버대 호텔경영학과 3학년에 편입한 것이다. 그는 “10여년간 국내외 공연을 다니며 여러 호텔을 경험하면서 ‘재밌는 호텔’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샘솟게 됐다”고 털어놨다.
Q:요즘 방송활동으로 여념이 없는 것 같은데요.
A:15년 동안 컬투로 활동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매일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있지요. 웃음 앞에서는 모두 평등한 것 같아요. 웃음을 통해 각박한 생활에 활력을 느끼고, 마음의 응어리가 치유됐다는 청취자들의 글을 볼 때 더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Q:호텔경영학과 지원 동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A:공연 덕분에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을 다니며 수많은 호텔을 경험했습니다. 또 외식업체를 경험하면서 호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요. 그 과정에서 ‘이곳은 이런 점이 훌륭한데 저런 점은 좀 아쉬운데’라며 나름대로 평가를 해보기도 했지요. 그리고 내가 하면 이렇게 바꿀 텐데, 이런 서비스는 어떨까 하는 그림도 나름 그려보기도 했고요. 점차 청사진이 명확해지니 호텔리어가 더욱 가슴에 사무쳤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Q:수많은 대학 중 경희사이버대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A: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방송일도 바쁜 데다 사업을 병행하고 있어 시간을 내기 힘든 상황이지요. 이런 가운데 공부하려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제게는 안성맞춤이지요. 호텔전공 박사 과정에 있는 친구가 경희대 호텔 쪽이 유명하다고 추천해줘서 경희사이버대학을 선택했습니다.
Q:학우들에게 이 지면을 통해 한 말씀하시지요.
A:선배님들! 2010학년도 신입생 김태균입니다. 귀여운 후배가 들어왔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보다 먼저 학업에 도전하셔서 졸업하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혹시 저랑 사업하실 선배님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제게 투자하세요.(웃음)
Q:앞으로 학업 계획과 목표는.
A:일단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동기나 후배들과 여러 조언도 주고받고 싶습니다. 학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호텔을 짓는 것입니다. 영리 위주의 호텔이 아닌 전문 지식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갖춘 예쁘고 멋있는, 그렇지만 너무 크지 않은 호텔, 그리고 저만의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호텔 프랜차이즈를 만들겠습니다. 이름도 지었습니다만 아직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박영순기자
출처 : http://www.fnn.co.kr/content.asp?aid=3b61f3b8b25c49c4844d37bd35683ba1